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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이다이 긴급구호 - 말라위, 모잠비크
2019.04.02

 

아프리카 최악의 열대 사이클론
 
3월 14일, 시속 195km의 사이클론 이다이(Idai)가 남아프리카를 강타한 후 폭우와 홍수로 현재(3월 31일)까지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남아공, 마다가스카르 등 5개국에서 총 8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역대 최악의 싸이클론 중 하나로 계속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집과 재산을 잃은 수십만명의 이재민에게 식량과 임시거처(shelter)가 너무나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물이 빠지는 속도가 느려 2차 재난인 콜레라나 수인성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함께 대응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대응 및 복구에만 3개월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월 27일, 말라위와 모잠비크 국경의 마을은 여전히 물에 잠겨 있다. (Photo: Gavin Douglas, Concern Worldwide)


말라위, 남은 시간 한 달
 
3월 30일 기준, 말라위는 폭우와 홍수로 86만89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에서 8만7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집과 생계수단을 잃고 80~100% 작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들은 현재 173개 임시 캠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말라위 정부는 3월 8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이번 홍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인 은산제(Nsanje)와 팔롬베(Phalombe)에서 긴급구호를 시작했습니다. 정부와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두 지역에서만 18만3천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2만5천명이 집을 잃었으며, 3만8천 가구는 작물과 생계수단을 모두 잃었습니다.
 
당장의 긴급구호와 식수 위생 공급도 중요하지만 더 큰 문제는 겨울에 먹을 작물을 준비할 시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늦어도 4월까지 씨를 심지 않으면 올해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식량은 하나도 없습니다.
 
 
[긴급구호 진행상황]
 
- 이재민에게 플라스틱 시트, 조리기구, 모기장, 비누 등 긴급키트를 제공 중 (목표 인원 4만5천명)
- 무너진 집을 복구하고 농업 외의 생계수단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금지원 진행 중. 농기구와 종자도 제공할 계획 (목표 인원 9만명)
- 아일랜드 원조기구인 아이리쉬 에이드(Irish Aid)가 은산제 지역의 국내실향민캠프에 15만 유로(약1억9천만원) 기금 지원. 컨선 자체적으로 20만 유로(약 2억5천만원)의 CEO 기금을 통해 선제적으로 긴급구호 진행.
  
 



 

4월까지 겨울 작물을 심어야 올해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 (Photo: Gavin Douglas, Concern Worldwide)



 

모잠비크 - 두 번째 사이클론 강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는 4월 14일까지 60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61개 지역에서 14만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규모는 총 185만명이었습니다. 이 중에 어린이가 100만명, 임산부가 74,650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한달 간 100만명 이상이 긴급 지원을 받았습니다.
 
모잠비크는 콜레라가 발병하며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베이라(Beira)에 콜레라가 발병해 9개 콜레라치료센터를 설치하고, 4월 1일부터 모잠비크 보건부와 파트너 기관들이 콜레라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목표 인원은 90만명입니다. 하지만 4월 25일, 또 다시 사이클론 케네스(Keneth)가 모잠비크 북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긴급구호 진행상황]
 
컨선은 피해조사를 거쳐 3월 31일부터 모잠비크로 긴급구호를 확대했습니다. 현재는 유럽 인도주의 협력기구 '얼라이언스 2015' 파트너인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와 세스비(Cesvi)와 함께 베이라에서 100km 떨어진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냐마탄다(Nhamatanda) 지역에서 긴급구호를 진행 중입니다.
 
 



 

 

3월 19일, 모잠비크 농민들은 싸이클론으로 거의 모든 작물을 잃었다. (Photo: Kieran McConville, Concern Worldwide)


 

 

 

[현지상황 업데이트]
 
 
* 말라위와 모잠비크에 도움을 주실 분은 sunmoon.lee@concern.net 으로, 사진/현장/코멘트 자료가 필요하시면 yunseok.chang@concern.net 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Updated by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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