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4월 7일, 르완다 제노사이드
1994년은 전 세계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폭력 행위 중 하나를 목격한 해였습니다. 29년 전 4월 7일에 발생한 르완다 제노사이드는 불과 100일 만에 르완다 인구의 15%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한 역사적 비극이었습니다. 80만 명의 소수 투치족과 후투족 온건파의 집단 학살을 지켜본 르완다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는 황폐함을 경험하고 국가가 분열되고 사회 기반이 파괴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 끔찍한 재앙을 목격한 르완다 사람들은 ‘마치 종말이 펼쳐지는 것을 보았다’며 증언하기도 합니다. 대량학살은 비로소 멈췄지만, 당장 100만 명의 국내 실향민 및 200만 명의 난민들이 발생하였고 이들의 회복과 정착을 위한 과제가 남게 되었습니다. 100일간의 비극은 르완다 사람들의 회복, 평화, 안정과 안보를 향한 긴 여정을 남겼습니다.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 현장 © Concern Worldwide
컨선월드와이드의 역대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1994년, 대학살이 발발함과 동시에 컨선월드와이드는 르완다, 브룬디, 탄자니아,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등 네 개 국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착수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1천여 명의 직원들이 긴급 지원을 위해 모였고 수십만 명의 르완다 생존자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당시 컨선월드와이드의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였던 앤 오마호니(Anne O’Mahony)는 다섯 곳의 ‘실종 아동 보호소(Center for Lost Children)’를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가족 및 친척과 재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그녀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생존자들은 이전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되찾으려 노력했습니다. 삶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절망과 갈망은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가족과 다시 재회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모두, 그리고 아이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앤 오마호니(Anne O'mahony), 1994년 당시 컨선월드와이드 르완다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

르완다 룬다 지역의 캠프 © Concern Worldwide
르완다의 회복을 위한 컨선의 29년간의 노력
그로부터 29년, 컨선월드와이드의 르완다에서의 활동도 29년을 맞이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르완다의 회복과 주민들의 극빈 탈출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많은 파트너 기관들과 전 세계에서 모아진 후원자들의 도움과 지원의 손길로 르완다와 르완다 주변국에 거주하는 르완다 난민들의 정착과 회복을 위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극빈 졸업 및 혁신 사업
컨선월드와이드는 르완다 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상담 및 사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액의 현금을 월단위로 지원하여 주민들이 소규모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종잣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극빈에 처해 있는 르완다의 가정들은 조금씩 극빈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줄리엔 무카루상가는 1994년부터 컨선월드와이드 르완다 사무소에서 근무해왔습니다. © Concern Worldwide
1994년부터 르완다의 컨선월드와이드 사무소에서 29년간 근무해온 줄리엔은 제노사이드 직후 부모를 잃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영양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마치 수백 명의 아이들의 엄마가 된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줄리엔은 현재는 르완다 지역주민들의 생계지원과 극빈졸업을 위한 컨선월드와이드의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르완다, 세월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여전히 인구의 40%가 극심한 빈곤 속에서 살고 있으며 회복과 극빈 해결을 위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르완다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상처를 회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노력의 모습이 보입니다.
작년 6월,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국제사업부는 사업 모니터링 및 사례가정 조사 차 르완다를 방문하였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사업현장은 르완다 남부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 ‘졸업사업’에 참여한 여러가정을 만났는데, 이른 나이에 남편을 여읜 한 참가자는 슬하에 자녀 여섯을 두고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고 합니다. 마땅한 벌이가 없어 곤궁했던 지난날에 비해 참가자의 식구는 사업에 참여하며 염소, 소, 돼지, 닭이 더 늘어났어요. 우기 중에는 농업학교에서 배운 농업생계기술로 가족들의 끼니 걱정이 줄었지요. 규모가 크지 않지만 다음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말에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국제사업부 이민희 대리


2022년 6월, 사업 모니터링 및 사례가정 조사를 위해 르완다를 찾은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사진 제공 :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 이민희 대리)
“르완다에서는 여전히 서로의 민족을 묻고 과거사를 꺼내는 일이 금기시됩니다. 하지만 지난 세월을 극복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제법 미소가 보였어요.
누구든 거리에서 만나 안부를 물으면 정겹게 대답해 주는 곳, 르완다는 매년 아물고 있는 중입니다.”
-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국제사업부 이민희 대리
1994년 4월 7일, 르완다 제노사이드
1994년은 전 세계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폭력 행위 중 하나를 목격한 해였습니다. 29년 전 4월 7일에 발생한 르완다 제노사이드는 불과 100일 만에 르완다 인구의 15%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한 역사적 비극이었습니다. 80만 명의 소수 투치족과 후투족 온건파의 집단 학살을 지켜본 르완다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는 황폐함을 경험하고 국가가 분열되고 사회 기반이 파괴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 끔찍한 재앙을 목격한 르완다 사람들은 ‘마치 종말이 펼쳐지는 것을 보았다’며 증언하기도 합니다. 대량학살은 비로소 멈췄지만, 당장 100만 명의 국내 실향민 및 200만 명의 난민들이 발생하였고 이들의 회복과 정착을 위한 과제가 남게 되었습니다. 100일간의 비극은 르완다 사람들의 회복, 평화, 안정과 안보를 향한 긴 여정을 남겼습니다.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 현장 © Concern Worldwide
컨선월드와이드의 역대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1994년, 대학살이 발발함과 동시에 컨선월드와이드는 르완다, 브룬디, 탄자니아,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등 네 개 국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착수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1천여 명의 직원들이 긴급 지원을 위해 모였고 수십만 명의 르완다 생존자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당시 컨선월드와이드의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였던 앤 오마호니(Anne O’Mahony)는 다섯 곳의 ‘실종 아동 보호소(Center for Lost Children)’를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가족 및 친척과 재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그녀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르완다 룬다 지역의 캠프 © Concern Worldwide
르완다의 회복을 위한 컨선의 29년간의 노력
그로부터 29년, 컨선월드와이드의 르완다에서의 활동도 29년을 맞이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르완다의 회복과 주민들의 극빈 탈출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많은 파트너 기관들과 전 세계에서 모아진 후원자들의 도움과 지원의 손길로 르완다와 르완다 주변국에 거주하는 르완다 난민들의 정착과 회복을 위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극빈 졸업 및 혁신 사업
컨선월드와이드는 르완다 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상담 및 사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액의 현금을 월단위로 지원하여 주민들이 소규모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종잣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극빈에 처해 있는 르완다의 가정들은 조금씩 극빈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줄리엔 무카루상가는 1994년부터 컨선월드와이드 르완다 사무소에서 근무해왔습니다. © Concern Worldwide
1994년부터 르완다의 컨선월드와이드 사무소에서 29년간 근무해온 줄리엔은 제노사이드 직후 부모를 잃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영양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마치 수백 명의 아이들의 엄마가 된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줄리엔은 현재는 르완다 지역주민들의 생계지원과 극빈졸업을 위한 컨선월드와이드의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르완다, 세월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여전히 인구의 40%가 극심한 빈곤 속에서 살고 있으며 회복과 극빈 해결을 위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르완다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상처를 회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노력의 모습이 보입니다.
작년 6월,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국제사업부는 사업 모니터링 및 사례가정 조사 차 르완다를 방문하였습니다.
2022년 6월, 사업 모니터링 및 사례가정 조사를 위해 르완다를 찾은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사진 제공 :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 이민희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