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규모 7.8과 7.5 지진 2차례가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6만 명 이상 사상자와 2,300만 명 이재민 발생하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힘겨운 시간 속에 이재민들은 오늘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튀르키예 지진발생 200일을 맞아 MBN 취재단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1. 대지진 200일 “건물 잔해조차 못 치워”
아직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 곳곳에는 지진이 남긴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지진은 이 지역의 상징과도 같은 가지안테프 성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200일이 지났지만, 처참히 파괴된 성벽은 전혀 복구되지 않았고, 심지어 성벽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조차 치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피해가 가장 컸던 하타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도심 곳곳에선 여전히 무너진 건물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직도 치우지 못한 콘크리트와 철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낮 기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 기약 없이 임시텐트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은 지친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출처: MBN 뉴스 7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지내기에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_시함(하타이 지역 이재민)
튀르키예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큰 탓에 앞으로도 복구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지진 피해지역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진 피해자들과 계속 연대하려고 합니다.”
_앤디 뷰캐넌(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국가 총괄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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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생·식량 절실” 컨선월드와이드, 일상 회복 돕는다
임시텐트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 튀르키예의 뜨거운 태양입니다. 안타키아 기온은 40도를 넘나들고, 주민들은 이렇다 할 냉방기구도 없이 매일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취약한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컨선월드와이드가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위생지원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화장실 시설을 지원받기 전에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무너져 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_조한(안타키아 지역 이재민)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에게는 영양공급도 필수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의 지원으로 지진 피해 현장에 긴급 식량을 전달하였습니다.

출처: MBN 뉴스 7
“다시금 삶의 희망을 되찾는 모습을 보일 때, 저희의 도움이 작지만,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힘으로 다시 공동체를 건설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영양분이 됩니다.”
_이준모(컨선월드와이드 한국 대표)
이재민들이 받는 것은 단순한 식량이 아닌, 희망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튀르키예를 향한 도움이 감사합니다. 이곳에서의 삶이 보여지고 알려질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을 얻습니다”
_에메르(안티키아 지역 이재민)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함께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하타이 등 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 5개 주(州)에서 피해주민 40,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필수식량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쌀, 파스타, 밀, 기름, 소금, 설탕 등의 12종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식량키트와 비누, 생리대, 샴푸 및 칫솔, 수건 등이 포함된 위생키트, 기저귀, 교환 매트, 유아용 변기 등 아기 키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태양열 램프, 선풍기, 매트리스, 방수포, 화장실, 샤워실, 물탱크가 포함된 쉘터 키트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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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순간에 가족 20명 잃어 “함께 극복”
지진은 튀르키예 주민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보이는 치유보다 보이지 않는 트라우마 치유에 더 긴 시간이 걸릴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자신도 피해를 입었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오히려 스스로 상처를 이겨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이번 지진으로 20명이 넘는 가족을 한 순간에 잃은 주민, 아디야만. 무너진 집을 볼 때마다 그리운 가족들 생각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지진으로 제 아버지와 형제, 아이를 8개월째 임신 중이던 처제를 잃었습니다. 조카들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_아디야만(지진 피해 주민)

출처: MBN 뉴스 7
지진이 남긴 가장 큰 과제는 생존자들의 마음에 생긴 커다란 구멍을 어떻게 채우느냐 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공포와 심리적 불안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일상회복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심리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아이들은 늘 두려워했고 혼자 잠들기 싫어했습니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에 다녀오면 아이들이 행복해합니다."
_구두스(시리아인 이재민)
지역 공동체 차원의 연대도 튀르키예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구호단체에 선뜻 내어준 창고 소유주부터 지진으로 소중한 친구를 잃었지만, 다른 이들의 아픔을 먼저 보듬는 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현지 직원들까지. 함께할 이들이 곁에 있기에 계속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출처: MBN 뉴스 7
"제가 무료로 빌려준 창고가 구호 활동에 도움이 되는 걸 보면서 저 자신도 정신적으로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_라마잔(튀르키예 주민)
"이재민들은 이 도시를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
_무스타파(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WASH 사업 담당)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지진이 남긴 아픔은 분명 현재 진형형입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손을 내밀 때 이 긴 터널의 끝을 비추는 희망의 불빛은 조금씩 밝아집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튀르키예 성인, 어린이,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PSS)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감정표출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개 지역에서 4,400명의 어린이와 약 4,200명의 성인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즉시 착수한 당시에는 담요가 간절할 만큼 추운 날씨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무더위 속에 콘크리트 분진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제 또다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지진 피해규모가 크고 이재민들이 대폭 증가하면서 복구기간이 기약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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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규모 7.8과 7.5 지진 2차례가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6만 명 이상 사상자와 2,300만 명 이재민 발생하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힘겨운 시간 속에 이재민들은 오늘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튀르키예 지진발생 200일을 맞아 MBN 취재단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1. 대지진 200일 “건물 잔해조차 못 치워”
아직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 곳곳에는 지진이 남긴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지진은 이 지역의 상징과도 같은 가지안테프 성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200일이 지났지만, 처참히 파괴된 성벽은 전혀 복구되지 않았고, 심지어 성벽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조차 치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피해가 가장 컸던 하타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도심 곳곳에선 여전히 무너진 건물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직도 치우지 못한 콘크리트와 철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낮 기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 기약 없이 임시텐트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은 지친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출처: MBN 뉴스 7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지내기에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_시함(하타이 지역 이재민)
튀르키예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큰 탓에 앞으로도 복구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지진 피해지역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진 피해자들과 계속 연대하려고 합니다.”
_앤디 뷰캐넌(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국가 총괄책임자)
MBN 뉴스 7 바로보기 #1
#2. “위생·식량 절실” 컨선월드와이드, 일상 회복 돕는다
임시텐트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 튀르키예의 뜨거운 태양입니다. 안타키아 기온은 40도를 넘나들고, 주민들은 이렇다 할 냉방기구도 없이 매일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취약한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컨선월드와이드가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위생지원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화장실 시설을 지원받기 전에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무너져 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_조한(안타키아 지역 이재민)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에게는 영양공급도 필수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의 지원으로 지진 피해 현장에 긴급 식량을 전달하였습니다.
출처: MBN 뉴스 7
“다시금 삶의 희망을 되찾는 모습을 보일 때, 저희의 도움이 작지만,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힘으로 다시 공동체를 건설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영양분이 됩니다.”
_이준모(컨선월드와이드 한국 대표)
이재민들이 받는 것은 단순한 식량이 아닌, 희망입니다.
출처: MBN 뉴스 7
“튀르키예를 향한 도움이 감사합니다. 이곳에서의 삶이 보여지고 알려질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을 얻습니다”
_에메르(안티키아 지역 이재민)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함께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하타이 등 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 5개 주(州)에서 피해주민 40,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필수식량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쌀, 파스타, 밀, 기름, 소금, 설탕 등의 12종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식량키트와 비누, 생리대, 샴푸 및 칫솔, 수건 등이 포함된 위생키트, 기저귀, 교환 매트, 유아용 변기 등 아기 키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태양열 램프, 선풍기, 매트리스, 방수포, 화장실, 샤워실, 물탱크가 포함된 쉘터 키트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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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순간에 가족 20명 잃어 “함께 극복”
지진은 튀르키예 주민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보이는 치유보다 보이지 않는 트라우마 치유에 더 긴 시간이 걸릴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자신도 피해를 입었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오히려 스스로 상처를 이겨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이번 지진으로 20명이 넘는 가족을 한 순간에 잃은 주민, 아디야만. 무너진 집을 볼 때마다 그리운 가족들 생각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지진으로 제 아버지와 형제, 아이를 8개월째 임신 중이던 처제를 잃었습니다. 조카들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_아디야만(지진 피해 주민)
출처: MBN 뉴스 7
지진이 남긴 가장 큰 과제는 생존자들의 마음에 생긴 커다란 구멍을 어떻게 채우느냐 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공포와 심리적 불안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일상회복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심리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아이들은 늘 두려워했고 혼자 잠들기 싫어했습니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에 다녀오면 아이들이 행복해합니다."
_구두스(시리아인 이재민)
지역 공동체 차원의 연대도 튀르키예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구호단체에 선뜻 내어준 창고 소유주부터 지진으로 소중한 친구를 잃었지만, 다른 이들의 아픔을 먼저 보듬는 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현지 직원들까지. 함께할 이들이 곁에 있기에 계속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출처: MBN 뉴스 7
"제가 무료로 빌려준 창고가 구호 활동에 도움이 되는 걸 보면서 저 자신도 정신적으로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_라마잔(튀르키예 주민)
"이재민들은 이 도시를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
_무스타파(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WASH 사업 담당)
© Concern Worldwide Korea/Jinmyung Lee
지진이 남긴 아픔은 분명 현재 진형형입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손을 내밀 때 이 긴 터널의 끝을 비추는 희망의 불빛은 조금씩 밝아집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튀르키예 성인, 어린이,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PSS)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감정표출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개 지역에서 4,400명의 어린이와 약 4,200명의 성인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즉시 착수한 당시에는 담요가 간절할 만큼 추운 날씨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무더위 속에 콘크리트 분진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제 또다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지진 피해규모가 크고 이재민들이 대폭 증가하면서 복구기간이 기약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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