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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2024년에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곳,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나라 TOP10


컨선월드와이드는 독일의 세계기아원조와 함께 매년 세계 기아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세계기아지수 보고서를 발행하고 가장 기아가 심각한 곳이 어디인지 발표합니다.


2023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지속적인 기후 변화의 영향,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쟁의 연쇄적, 부수적인 파급효과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세계의 기아 수준은 여전히 너무 심각하고, 우리가 그 개선을 위해 이룬 진전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약 7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에 대한 기본 권리를 매일 침해당하고 있고, 그중 대다수가 세계기아지수에 따른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10개국에 살고 있습니다.


2024년을 맞아 기아종식을 위해 더욱더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나라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10위 - 시에라리온

시에라리온의 세계기아지수 점수의 진전은 분쟁이 기아에 얼마나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줍니다. 2000년은 10년에 걸친 시에라리온 내전의 마지막 해였습니다. 세계기아지수에 의하면 그해 시에라리온은 앙골라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배고픈 나라였습니다. 2022년 1월에 평화가 선언되었지만, 분쟁의 여파는 식량시스템과 식량 부족,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에 가장 취약한 가정들에서 쉽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후로도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2014~2016년 유행했던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의 진원지였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시에라리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모 사망률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 국가 성장률을 -2%로 움츠러들게 하며 국가 경제에 또 다른 타격을 입혔습니다. 2021년에 경제 상황이 잠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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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봉가이 마을의 지역위원회 구성원들이 천연자원 관리와 영양(Natural Resources Management and Nutr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자신들이 기르고 수확한 다양한 음식들을 자랑스럽게 전시하고 있다. © Kieran McConville/Concern Worldwide


9위 - 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는 주변 국가인 시에라리온과 마찬가지로 14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고통받았으며, 이 전쟁은 2003년에 종결되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행에 세계에서 제일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로 인해 라이베리아는 기아와 영양결핍이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많은 농가들이 풍작을 위한 좋은 토양과 조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장비와 필요한 물품들의 제한으로 종종 휴경 상태에 들어갑니다. 라이베리아는 대안으로 주요 음식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라이베리아 사람들의 50% 이상이 빈곤선인 하루 1.9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더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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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뷰캐넌 지역, 소농들에게 재배된 식량들 © Catherine Shepperdley/Concern Worldwide


8위 - 기니비사우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가 위치하고 있으며, 기니비사우는 약 15년 전 기아 수준이 감소하는 진척을 보이다가 지난 10년 동안에는 기아 수준을 낮추는 데 진전이 없었습니다. 주된 원인은 증가하는 영양결핍률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국가 인구의 11%가 식량 부족에 처했지만, 농업 중심의 일부 지역은 그 수치가 51%에 이르기도 합니다. 정치적 불안정, 불규칙한 강우량,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수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아 위기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7위 - 차드

2020년에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나라 1위에 해당하기도 했던 차드는 분쟁과 기후변화의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한 치명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 동안 진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기아지수에서 주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드는 주변국의 분쟁과 불안정한 상황들로부터 피해 온 사람들이 머물고 있으며, 2023년 수단의 위기로 그 숫자가 증가했습니다. 난민들은 주로 가장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 머물고 있으며, 이들이 충분한 식량과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2024년을 향해 가며 여전히 걱정거리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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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월드와이드 차드의 이동진료 팀이 영양실조 치료식을 배포하고 있는 모습 © Gavin Douglas /Concern Worldwide



상위 6개국 이내 수준으로 보이는 국가들

몇몇 국가들은 세계기아지수 점수를 산출하기 위한 데이터의 부족으로 2023년의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여기에는 과거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나라 10개국 안에 들었던 일부 국가들이 포함됩니다. 그중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정적인 기아 심각도를 파악했을 때 남수단, 부룬디, 소말리아가 2023년에 가장 배고픈 국가 상위 6개국 이내의 수준에 위치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6위 - 니제르

니제르는 점수를 산출하기 위한 데이터 부족으로 최근 세계기아지수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매년 가장 배고픈 나라 10개국 가운데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22년에 니제르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배고픈 나라로 세계기아지수 순위에 재진입 했고, 2023년에는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여 6위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국가의 장기화된 위기의 전개는 더 많은 니제르 사람들을 기아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니제르의 지역사회단체들은 니제르 영양 공급 고등 위원회(High Commission for Nigeriens Nourishing Nigeriens)의 지원으로 그들의 식량 시스템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영양소가 풍부한 밀가루를 적정한 가격과 보장된 품질로 제공받고, 지역 정책 입안자들이 취해야 할 행동 영역을 파악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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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텃밭에서 일하고 있는 니제르의 하루 알티(67)씨 © Ollivier Girard/Concern Worldwide

5위 - 레소토

국토 전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레소토는 기아 종식을 향한 진전이 없는 상태이며, 세계기아지수 점수는 2000년 보다 더 높은 점수로 후퇴했습니다. 레소토가 처한 문제의 일부는 기후변화와 농업입니다. 레소토는 산악 지형으로, 국토 전체 중 단 10%만이 농사를 짓기에 적합한 땅입니다. 하지만 국민들 중 약 4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무려 70%가 생계를 위한 농업에 종사 중입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우기에 비가 오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잦은 가뭄으로 날씨의 예측이 어려워졌습니다. 2022년은 특히 흉작이었는데, 1월과 2월에 내린 비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었고 사람들은 긴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사람들의 주요 식량원이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소득은 감소하고 식량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시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수입 45%를 식량 구매에 소비한다고 추정합니다.


4위 - 콩고민주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은 식량 안보 측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굶주리는 사람의 수는 20%나 급증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기아지수 점수의 산출을 위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 중 한 곳이었지만, 2021년에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기아지수 점수의 산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우리가 알 수 있듯이 매우 심각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최대 식량안보 위기의 중심에 있으며 2,580만 명이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량 위기는 인구의 72%가 빈곤선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게 만든 분쟁과 기후변화, 장기적인 경제 위기에 의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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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를 판매하는 여섯 아이의 엄마 마마 얌보 씨는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지역의 극빈졸업사업에 참여했다. © Pamela Tulizo /Panos/Concern Worldwide 


3위 - 예멘

예멘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의 중심에 있으며, 전 세계적인 분쟁의 영향뿐만 아니라 내전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내전이 시작된 이후 국가 경제가 마비되며 빈곤이 극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공중 보건, 식수와 위생 시스템이 붕괴되었고 콜레라와 홍역, 소아마비의 환자의 수가 급증하며 영양결핍 상황을 더욱 치명적으로 몰아갔습니다. 무엇보다 밀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식량 불안 상태가 악화되었고, 필수 생필품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2위 - 마다가스카르

기후 변화가 더욱 치명적인 기아 상황을 초래하며 마다가스카르의 증가하는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남부 지역은 반복되는 가뭄에 직면해 있으며, 현재의 가뭄은 마다가스카르에서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가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단 3개월 만에 백만 명의 기아 수준이 증가했습니다.


1위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0년 이상 동안 광범위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뒤덮었습니다. 여러 차례 일어난 종파 간 폭력 사태로 4명 중 1명이 집을 떠나 피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기아와 영양결핍률이 높아지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분쟁을 피해 떠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피난을 결정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해도 그들이 농사짓던 작물과 경작지가 파괴되었을 수 있고, 수확기를 놓쳐 비축된 식량 없이 흉작기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비축된 식량이 없다는 것은 굶주림이 닥친다는 것, 곧 생존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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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 엄마인 헤르미네(27)씨가 아마란스 잎과 땅콩 페이스트, 플랜틴으로 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컨선월드와이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마마 뤼미에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Chris de B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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