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국가나 지역사회도 기후변화엔 면역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은 가장 먼저 고통을 받고 가장 큰 피해를 입습니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우리 모두가 뉴스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접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어떤 ‘기후불평등’이 존재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후불평등’은 기후변화에 가장 책임이 적은 국가, 집단, 사람들이 더 큰 피해를 입는 불평등한 상황을 뜻합니다.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많은 국가(대부분 남반구 위치)의 활동가들은 역사적 불평등을 바로잡고 모두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경적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기후불평등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을 알려드립니다.
1. 지리적 불평등
기후변화에 가장 책임이 적은 국가들이 기후변화로 가장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료에 따르면, 기후불평등은 기후변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국가의 차이에서 드러납니다.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차드, 말라위, 니제르와 같은 국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들도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대응 능력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력이 높은 국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부룬디와 같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원을 가지고 있어 기후변화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2. 세대간 기후불평등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절박한 필요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후 전문 기관 카본브리프(Carbon Brief)에 따르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조부모보다 8배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4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달리 말하면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가져올 피해의 전체 규모를 다 볼 때까지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젊은 세대는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의 삶을 극한의 온도와 대규모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 더 적은 자원, 건강 문제를 다루는데 보낼 것입니다.

차드에 사는 하르타*, 하밀라*, 흐디자*, 파두*는 물을 찾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먼 거리를 여행합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가명 사용
3. 경제적 불평등
기후변화와 빈곤은 악순환을 만들어냅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기후변화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향후 10년 동안 최대 1억 3천만 명이 빈곤의 늪에 더욱 깊게 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빈곤 위기에 처한 1억 3천만 명의 사람들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이룬 그동안의 성과를 위협하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극심한 빈곤에 놓여 있는 사람들 중 다수는 농업 또는 목축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땅에 의존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빈곤과 생계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이 없다면 기후변화로 사람들이 겪게 될 피해는 더욱 파괴적일 것입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해 유일한 생존 수단이 된 장작을 매일 모으러 다니는 아티르의 모습
4. 언어장벽과 난민지위
예일대학교 환경커뮤니케이션센터(Yale’s Center for Environmental Communication)에 따르면 “언어장벽이 있는 이민자들은 폭우,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한 초기 정보 습득에 어려움이 있으며, 대피 과정 중에 구급대원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거주하는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난민들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더욱 취약한 상황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많은 로힝야 난민들은 장마, 홍수, 화재로 인해 여러 번 피난처를 옮겨야 했습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사용하는 임시적 난민촌은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하지만 영구적인 형태의 거주지 건설은 금지된 상태입니다. 방글라데시의 공식 언어인 벵갈어를 사용하지 않는 난민들은 폭풍 예측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해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8살된 모부락*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을 위한 난민 캠프를 통과합니다. 이 캠프는 지난 5년 동안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았으며, 홍수와 화재로 인해 여러 번 파괴되었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가명 사용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
컨선월드와이드가 활동하고 있는 국가들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은 기후변화의 가장 가혹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기후변화의 원인에 거의 기여하지 않은 국가들입니다. 이러한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선은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친환경 해결법을 추구합니다.
컨선은 지역환경에 맞는 기후스마트농업(CSA)과 친환경농업기술을 장려합니다. 기후스마트농업은 지역사회가 물과 같은 천연 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동시에 식량안보와 영양을 향상시킵니다. 컨선은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의 60만 농부를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을 보급하면서 아프리카연합이 600만 농부에게 기후스마트농업을 보급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컨선의 사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컨선은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찾아내 지원합니다. 대규모 홍수나 가뭄과 같은 뉴스의 헤드라인에 나오는 큰 사건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가난에 빠뜨리는 복합적이고 일상적인 기후위협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컨선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희망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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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뉴스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접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어떤 ‘기후불평등’이 존재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후불평등’은 기후변화에 가장 책임이 적은 국가, 집단, 사람들이 더 큰 피해를 입는 불평등한 상황을 뜻합니다.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많은 국가(대부분 남반구 위치)의 활동가들은 역사적 불평등을 바로잡고 모두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경적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기후불평등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을 알려드립니다.
1. 지리적 불평등
기후변화에 가장 책임이 적은 국가들이 기후변화로 가장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료에 따르면, 기후불평등은 기후변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국가의 차이에서 드러납니다.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차드, 말라위, 니제르와 같은 국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들도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대응 능력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력이 높은 국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부룬디와 같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원을 가지고 있어 기후변화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2. 세대간 기후불평등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절박한 필요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후 전문 기관 카본브리프(Carbon Brief)에 따르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조부모보다 8배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4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달리 말하면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가져올 피해의 전체 규모를 다 볼 때까지 살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젊은 세대는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의 삶을 극한의 온도와 대규모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 더 적은 자원, 건강 문제를 다루는데 보낼 것입니다.
차드에 사는 하르타*, 하밀라*, 흐디자*, 파두*는 물을 찾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먼 거리를 여행합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가명 사용
3. 경제적 불평등
기후변화와 빈곤은 악순환을 만들어냅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기후변화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향후 10년 동안 최대 1억 3천만 명이 빈곤의 늪에 더욱 깊게 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빈곤 위기에 처한 1억 3천만 명의 사람들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이룬 그동안의 성과를 위협하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극심한 빈곤에 놓여 있는 사람들 중 다수는 농업 또는 목축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땅에 의존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빈곤과 생계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이 없다면 기후변화로 사람들이 겪게 될 피해는 더욱 파괴적일 것입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해 유일한 생존 수단이 된 장작을 매일 모으러 다니는 아티르의 모습
4. 언어장벽과 난민지위
예일대학교 환경커뮤니케이션센터(Yale’s Center for Environmental Communication)에 따르면 “언어장벽이 있는 이민자들은 폭우,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한 초기 정보 습득에 어려움이 있으며, 대피 과정 중에 구급대원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거주하는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난민들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더욱 취약한 상황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많은 로힝야 난민들은 장마, 홍수, 화재로 인해 여러 번 피난처를 옮겨야 했습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사용하는 임시적 난민촌은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하지만 영구적인 형태의 거주지 건설은 금지된 상태입니다. 방글라데시의 공식 언어인 벵갈어를 사용하지 않는 난민들은 폭풍 예측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해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8살된 모부락*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을 위한 난민 캠프를 통과합니다. 이 캠프는 지난 5년 동안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았으며, 홍수와 화재로 인해 여러 번 파괴되었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가명 사용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
컨선월드와이드가 활동하고 있는 국가들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은 기후변화의 가장 가혹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기후변화의 원인에 거의 기여하지 않은 국가들입니다. 이러한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선은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친환경 해결법을 추구합니다.
컨선은 지역환경에 맞는 기후스마트농업(CSA)과 친환경농업기술을 장려합니다. 기후스마트농업은 지역사회가 물과 같은 천연 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동시에 식량안보와 영양을 향상시킵니다. 컨선은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의 60만 농부를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을 보급하면서 아프리카연합이 600만 농부에게 기후스마트농업을 보급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컨선의 사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컨선은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찾아내 지원합니다. 대규모 홍수나 가뭄과 같은 뉴스의 헤드라인에 나오는 큰 사건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가난에 빠뜨리는 복합적이고 일상적인 기후위협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컨선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희망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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