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에티오피아 연방정부가 티그레이(Tigray)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공식 선포한 후 티그레이 지역 주민들이 이웃 국가인 수단으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2020년 12월 23일 기준으로 수단에 거주 중인 에티오피아 난민 규모는 5만33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티그레이 지역 주도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고, 주요 시설과 도로가 붕괴되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가 이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티오피아 주민들은 급하게 피난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옷과 필수품을 사기 위해 자신의 핸드폰을 팔았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더라도 통신망이 불안정해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Photo: Mark Harper/Concern Worldwide
11월 23일
컨선은 수단 내 에티오피아 난민 지원에 앞서 현장 조사 및 대응 준비를 위해 평가팀을 파견했습니다. 평가팀은 30여개 국제인도주의단체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컨선은 전문역량을 보유한 위생, 보건-영양, 임시 거주지, 구호물품 제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Photo: Mark Harper/Concern Worldwide
12월 8일
약 3만5000명의 난민들이 에티오피아 티그레이에서 수단 국경을 넘어 함다옛(Hamdayet)에 도착했습니다. 그 중 1만3000명이 그 곳에서 150킬로미터가 떨어진 난민캠프로 이동했고, 나머지 2만2000여명은 마을 인근의 공용 피난처나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함다옛은 인구 6000명의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난민이 대거 유입하면서 거리는 사람들과 소지품은 물론, 쓰레기로 가득찼습니다. 경찰서는 에티오피아를 탈출할 때 타고온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늘어서 있습니다.
컨선을 비롯한 인도주의단체들이 식량, 물, 위생키트와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컨선은 티그리어를 할 수 있는 15명의 현지 자원봉사자팀을 운영하며 마을을 깨끗하게 돌보고 난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함다옛 지역병원에서는 설사병을 주요 질병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컨선은 사람들에게 위험요인을 알리며 예방법을 안내했습니다. 동시에 지방정부에 연료와 쓰레기통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난민들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돌볼 수 있도록 청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Photo: Mark Harper/Concern Worldwide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수단 수도 하르툼에 컨선의 구호물품을 실은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물품은 5만2000명의 에티오피아 난민들에게 필요한 생존필수품으로 방수시트, 모기장, 비누, 수건, 태양광 랜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단 정부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국경에서 움 라쿠바(Um Rakuba) 난민캠프로 이동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컨선은 난민캠프 안에 500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담요, 매트리스, 모기장, 비누, 마스크 등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증가되면서 감염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컨선은 캠프 내 보건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격리 시설과 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캠프 내 개수대 구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단의) 현지 기온은 30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물이 많이 부족합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수인성 질병의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마크 하퍼, 컨선월드와이드 긴급대응팀

Photo: Concern Worldwide
1월 7일
하지만 많은 에티오피아 난민들은 가족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여전히 난민캠프로의 이동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곧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농작물을 추수하고 생계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티그레이 분쟁은 이제 3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1월 4일
에티오피아 연방정부가 티그레이(Tigray)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공식 선포한 후 티그레이 지역 주민들이 이웃 국가인 수단으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2020년 12월 23일 기준으로 수단에 거주 중인 에티오피아 난민 규모는 5만33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티그레이 지역 주도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고, 주요 시설과 도로가 붕괴되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가 이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티오피아 주민들은 급하게 피난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옷과 필수품을 사기 위해 자신의 핸드폰을 팔았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더라도 통신망이 불안정해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Photo: Mark Harper/Concern Worldwide
11월 23일
컨선은 수단 내 에티오피아 난민 지원에 앞서 현장 조사 및 대응 준비를 위해 평가팀을 파견했습니다. 평가팀은 30여개 국제인도주의단체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컨선은 전문역량을 보유한 위생, 보건-영양, 임시 거주지, 구호물품 제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Photo: Mark Harper/Concern Worldwide
12월 8일
약 3만5000명의 난민들이 에티오피아 티그레이에서 수단 국경을 넘어 함다옛(Hamdayet)에 도착했습니다. 그 중 1만3000명이 그 곳에서 150킬로미터가 떨어진 난민캠프로 이동했고, 나머지 2만2000여명은 마을 인근의 공용 피난처나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함다옛은 인구 6000명의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난민이 대거 유입하면서 거리는 사람들과 소지품은 물론, 쓰레기로 가득찼습니다. 경찰서는 에티오피아를 탈출할 때 타고온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늘어서 있습니다.
컨선을 비롯한 인도주의단체들이 식량, 물, 위생키트와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컨선은 티그리어를 할 수 있는 15명의 현지 자원봉사자팀을 운영하며 마을을 깨끗하게 돌보고 난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함다옛 지역병원에서는 설사병을 주요 질병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컨선은 사람들에게 위험요인을 알리며 예방법을 안내했습니다. 동시에 지방정부에 연료와 쓰레기통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난민들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돌볼 수 있도록 청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Photo: Mark Harper/Concern Worldwide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수단 수도 하르툼에 컨선의 구호물품을 실은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물품은 5만2000명의 에티오피아 난민들에게 필요한 생존필수품으로 방수시트, 모기장, 비누, 수건, 태양광 랜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단 정부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국경에서 움 라쿠바(Um Rakuba) 난민캠프로 이동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컨선은 난민캠프 안에 500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담요, 매트리스, 모기장, 비누, 마스크 등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증가되면서 감염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컨선은 캠프 내 보건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격리 시설과 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캠프 내 개수대 구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Photo: Concern Worldwide
1월 7일
하지만 많은 에티오피아 난민들은 가족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여전히 난민캠프로의 이동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곧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농작물을 추수하고 생계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티그레이 분쟁은 이제 3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