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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생존을 위한 투쟁 : 아프리카 뿔 지역의 인도주의적 상황

수년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분쟁과 기후 변화의 파괴적인 영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역사상 가장 극심한 가뭄이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재앙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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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뿔 지역은 어디에 있나요?

아프리카의 뿔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남수단, 수단,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의 나라가 속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뿔’이라는 이름은 코뿔소 뿔처럼 튀어나와 있는 이 지역의 모양을 의미합니다.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인도주의적 상황

현재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에서만 1천6백만 명 이상의 사람이 가뭄과 함께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삶과 생명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수확할 것이 없고,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습니다. 수만 명이 식량과 물, 목초지를 찾아 집을 떠나는 등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뭄은 이미 극빈 가운데 놓인 사람들에게 더 큰 재앙이 될 것입니다. 2022년에 이 3개국에서 약 550만 명의 아동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160만 명은 급성 영양실조에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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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르사빗 지역, 마실 물의 일부를 당나귀와 나누는 주인의 모습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가뭄의 역사

안타깝게도 아프리카의 뿔 지역은 이러한 상황에 낯설지 않습니다. 2011년에도 가뭄이 1천3백만 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분쟁이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당시 소말리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해 7월, 소말리아에서는 기근이 선언되고 26만 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절반이 5세 미만의 아동이었습니다. 당시 3백70만 명이 위기 수준의 식량 불안을 겪고 있었음에도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기근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에 대해 움직이지 않았고, 훗날 위기 상황에 대한 늑장 대응에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2017년에는 2백90만 명의 긴급 식량 위기에 대한 대응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기근 상황을 피할 수 있었지만, 역사는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뭄은 라니냐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라니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이 강해져 동태평양의 따뜻한 바닷물이 서쪽으로 옮겨가며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의미합니다. 라니냐로 인한 대류 변화는 해수면의 온도를 바꿔 지리적 위치에 따라 폭우나 가뭄을 유발합니다.

라니냐는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한 현상이 아니지만, 기후변화는 라니냐로 인해 발생한 가뭄을 더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뿔 지역은 3년 연속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이번 우기에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에는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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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초원 위  한 아동의 모습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더욱 악화된 상황

아프리카의 뿔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농민이며 살아가는 데에 땅과 가축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가뭄이 닥치면 그들이 일하는 것과 한 끼를 해결하는 일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후변화는 가뭄을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가뭄을 악화시키고 상황을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0.1%에 불과한, 기후변화에 대해 가장 책임이 적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은 이 지역과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식량 불안에 대한 폭풍을 만들어 이 지역 국가들에게 비참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세계 밀과 보리의 약 3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두 국가로부터 밀의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소말리아를 포함한 36개국에서 식량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식량가격지수에 따르면, 2022년 3월 세계 식량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동아프리카 전역에서 1년간 평균 23%의 농작물 비용이 증가했고, 소말리아에서는 36%나 올랐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세계 비료의 5분의 1을 공급하는데, 비료 공급과 그 비용이 분쟁의 영향을 받게 되어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비가 오더라도 농부들은 비료 수입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과 더불어 내전, 메뚜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인도주의적 대참사 위기에 이르게 했습니다. 옥스팜, 세이브더칠드런 등이 함께 발행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케냐에서 48초마다 한 명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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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라버린 소말리아 땅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메말라버린 소말리아

특히 소말리아에 극심한 가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급격히 증가할 위험이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 내에 6개 지역이 기근의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1백만 명이 식량, 물, 목초지를 찾아 집을 떠났고, 3백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습니다. 가뭄의 영향을 받는 사람의 수는 한 달 만에 1백20만 명이 늘었습니다. 2022년 4월에만 2만 5천 명 이상의 사람이 가뭄으로 인해 피난을 떠났습니다.

장기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최소 5개월 동안 소말리아에 비 소식이 없습니다.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이 없다면 6백만 명의 사람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할 것입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아동 35만 명이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가뭄은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치명적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수만 명의 사람들을 치료하고, 현금을 제공해 식량을 구입하게 하며, 비상 용수 공급, 시추공 및 우물 보수, 가축 질병 예방 접종 등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만 명이 굶주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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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 트럭을 통해 비상 용수를 공급하는 컨선월드와이드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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