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는 매년 발간하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GHI)를 통해 전 세계의 기아 현황을 분석합니다.
국가별 세계기아지수 점수는 견고한 정책과 지원 투자, 자국민의 식량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기아 퇴치에 진전을 이룬 국가들이 어디인지 희망적으로 보여줍니다.
동시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냉정하게 돌아보게 합니다.
기아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존재하지만, 그중 일부 국가는 특히 심각한 위기 수준의 굶주림을 겪고 있습니다. 2025년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나라들은 어디일까요?
세계기아지수를 통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10개의 나라를 소개합니다.
10위.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25년간 거의 변함없는 GHI 점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안보 측면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구 약 750만 명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농업은 다양한 환경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소득 불평등으로 인해 국민 대다수가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소규모 농가들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으로 인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은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아와 영양 불안정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9위.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에서 치안 불안과 분쟁이 심화되면서 식량 위기가 악화되고 있으며, 현재 3,060만 명이 심각한 수준의 기아에 직면해 있습니다. 올해 초 국제적인 개발협력 자금 삭감으로 인해 세계식량계획(WFP)이 130만 명에 대한 영양 지원을 중단하면서 위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8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인도주의 위기로 인해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집을 잃고, 세 명 중 한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폭력 사태의 상당 부분은 진정되었지만, 그 영향은 특히 식량과 영양 안보 측면에서 여전히 깊게 남아 있습니다. 현재 세 명 중 한 명, 약 220만 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 48만 명 이상은 기근 혹은 기근에 준하는 수준의 심각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습니다.

도미니크는 컨선월드와이드가 주관하는 영양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를 잃은 손녀 실비에게 음식을 먹이고 있습니다.
7위. 니제르
니제르는 국토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전체 토지의 8분의 1만이 경작 가능한 땅으로 분류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제르 인구의 80%가 농업과 축산업에 생계와 식량을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간의 기후변화로 이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지난해 식량안보통합단계분류(IPC)는 니제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320만 명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정에 직면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어린이입니다.

마리아마 하미두는 컨선월드와이드 니제르 사무소로부터 영양 강화 밀가루 6킬로그램을 전달받고 있습니다.
6위. 차드
차드는 일부 지역에서 기아율을 낮추는 데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아동 영양실조가 핵심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약 200만 명의 5세 미만 아동이 영양실조를 겪은 것으로 추정되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양실조 증가 시기인 올해 말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는 식량안보 및 영양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차드 서부의 바가 솔라 지역에 위치한 컨선월드와이드 보건소에서 한 아동이 체중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5위. 아이티
아이티는 장기화된 인도적 위기로 인해 기근의 위협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통합식량안보단계(IP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국민의 절반이 기아 상태이며, 이 중 상당수가 ‘기근’ 직전 수준의 ‘위기’ 혹은 ‘비상’ 단계의 기아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기아율 증가는 국가 내 폭력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폭력은 다시 식량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강우,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정치적 혼란, 국내 실향민 문제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의 시테 솔레일 지역에서 진행된 영양식단 조리 시연 현장
4위. 마다가스카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는 빗물에 의존하는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기후 충격으로 인해 점점 더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은 반복되는 가뭄과 심각한 사이클론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전체 아동의 약 40%가 만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120만 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3위. 콩고민주공화국
아이티와 마찬가지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계속되는 위기는 장기화된 분쟁 속에서 기아율을 높이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약 2년 동안, 특히 동부 지역에서 폭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영향을 받는 지속적인 식량 위기가 심화되었습니다. 약 2,800만 명의 콩고민주공화국 국민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정과 기아에 직면해 있으며, 2025년에는 약 475만 명의 아동이 영양실조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릭 큐구와 그의 아내 마도는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지역의 마을에서 자녀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2위. 남수단
남수단의 인도적 위기는 2011년 독립 이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최근 이웃 국가 수단의 내전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수단에서 탈출한 83만 명이 남수단으로 유입되었지만, 수단 역시 폭력, 기후 위기, 급등하는 식비와 연료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재 인구의 절반 이상인 770만 명이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으며, 230만 명의 아동이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6월 보고에서 “상나일 주 두 지역이 기근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냐혹은 컨선월드와이드의 지원을 받는 보건 클리닉에 아픈 딸 니아리엑을 데려왔습니다.
1위. 소말리아
소말리아는 2년 연속으로 세계기아지수 최하위 국가로 기록되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분쟁, 경제 위기, 기후 재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정부의 대응 역량 부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통합식량안보단계(IPC)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인구 1,900만 명 중 340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으며, 5세 미만 아동 185만 명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칼라소와 그녀의 가족은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해 난민캠프로 이주했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영양실조에 걸린 뒤, 소말리아 시인카디르 지역의 모자보건센터로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그 밖의 국가들
세계에는 굶주림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 부족으로 인해 세계기아지수에서 정확히 순위를 매기기 어려운 국가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예멘과 부룬디의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용 가능한 정보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상위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수단,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레소토, 북한 역시 데이터 부족으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기아지수와 컨선월드와이드의 기아종식 활동
기아를 측정하는 일은 매우 복잡합니다. 그러나 ‘제로헝거(Zero Hunger)’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 진행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2006년부터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및 독일의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와 협력하여 전 세계 기아의 진전과 후퇴를 평가해 왔습니다.
세계기아지수는 여러 국내외 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유럽 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상인 BCP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모든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정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비영리 부문 보고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기아지수 보고서 확인하기
컨선월드와이드는 매년 발간하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GHI)를 통해 전 세계의 기아 현황을 분석합니다.
국가별 세계기아지수 점수는 견고한 정책과 지원 투자, 자국민의 식량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기아 퇴치에 진전을 이룬 국가들이 어디인지 희망적으로 보여줍니다.
동시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냉정하게 돌아보게 합니다.
기아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존재하지만, 그중 일부 국가는 특히 심각한 위기 수준의 굶주림을 겪고 있습니다. 2025년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나라들은 어디일까요?
세계기아지수를 통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10개의 나라를 소개합니다.
10위. 파푸아뉴기니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25년간 거의 변함없는 GHI 점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안보 측면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구 약 750만 명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농업은 다양한 환경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소득 불평등으로 인해 국민 대다수가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소규모 농가들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으로 인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은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아와 영양 불안정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9위.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에서 치안 불안과 분쟁이 심화되면서 식량 위기가 악화되고 있으며, 현재 3,060만 명이 심각한 수준의 기아에 직면해 있습니다. 올해 초 국제적인 개발협력 자금 삭감으로 인해 세계식량계획(WFP)이 130만 명에 대한 영양 지원을 중단하면서 위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8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인도주의 위기로 인해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집을 잃고, 세 명 중 한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폭력 사태의 상당 부분은 진정되었지만, 그 영향은 특히 식량과 영양 안보 측면에서 여전히 깊게 남아 있습니다. 현재 세 명 중 한 명, 약 220만 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 48만 명 이상은 기근 혹은 기근에 준하는 수준의 심각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습니다.
도미니크는 컨선월드와이드가 주관하는 영양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를 잃은 손녀 실비에게 음식을 먹이고 있습니다.
7위. 니제르
니제르는 국토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전체 토지의 8분의 1만이 경작 가능한 땅으로 분류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제르 인구의 80%가 농업과 축산업에 생계와 식량을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간의 기후변화로 이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지난해 식량안보통합단계분류(IPC)는 니제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320만 명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정에 직면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어린이입니다.
마리아마 하미두는 컨선월드와이드 니제르 사무소로부터 영양 강화 밀가루 6킬로그램을 전달받고 있습니다.
6위. 차드
차드는 일부 지역에서 기아율을 낮추는 데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아동 영양실조가 핵심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약 200만 명의 5세 미만 아동이 영양실조를 겪은 것으로 추정되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양실조 증가 시기인 올해 말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는 식량안보 및 영양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5위. 아이티
아이티는 장기화된 인도적 위기로 인해 기근의 위협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통합식량안보단계(IP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국민의 절반이 기아 상태이며, 이 중 상당수가 ‘기근’ 직전 수준의 ‘위기’ 혹은 ‘비상’ 단계의 기아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기아율 증가는 국가 내 폭력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폭력은 다시 식량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강우,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정치적 혼란, 국내 실향민 문제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4위. 마다가스카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는 빗물에 의존하는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기후 충격으로 인해 점점 더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은 반복되는 가뭄과 심각한 사이클론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전체 아동의 약 40%가 만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120만 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3위. 콩고민주공화국
아이티와 마찬가지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계속되는 위기는 장기화된 분쟁 속에서 기아율을 높이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약 2년 동안, 특히 동부 지역에서 폭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영향을 받는 지속적인 식량 위기가 심화되었습니다. 약 2,800만 명의 콩고민주공화국 국민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정과 기아에 직면해 있으며, 2025년에는 약 475만 명의 아동이 영양실조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위. 남수단
남수단의 인도적 위기는 2011년 독립 이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최근 이웃 국가 수단의 내전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수단에서 탈출한 83만 명이 남수단으로 유입되었지만, 수단 역시 폭력, 기후 위기, 급등하는 식비와 연료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재 인구의 절반 이상인 770만 명이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으며, 230만 명의 아동이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6월 보고에서 “상나일 주 두 지역이 기근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냐혹은 컨선월드와이드의 지원을 받는 보건 클리닉에 아픈 딸 니아리엑을 데려왔습니다.
1위. 소말리아
소말리아는 2년 연속으로 세계기아지수 최하위 국가로 기록되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분쟁, 경제 위기, 기후 재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정부의 대응 역량 부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통합식량안보단계(IPC)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인구 1,900만 명 중 340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으며, 5세 미만 아동 185만 명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그 밖의 국가들
세계에는 굶주림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 부족으로 인해 세계기아지수에서 정확히 순위를 매기기 어려운 국가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예멘과 부룬디의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용 가능한 정보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상위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수단,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레소토, 북한 역시 데이터 부족으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기아지수와 컨선월드와이드의 기아종식 활동
기아를 측정하는 일은 매우 복잡합니다. 그러나 ‘제로헝거(Zero Hunger)’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 진행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2006년부터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및 독일의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와 협력하여 전 세계 기아의 진전과 후퇴를 평가해 왔습니다.
세계기아지수는 여러 국내외 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유럽 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상인 BCP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모든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정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비영리 부문 보고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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