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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컨선 한국 10주년] 이영신 이사장 인터뷰 “함께 가는 길에 경계는 없습니다.”

지역의 경계를 넘어 가장 취약한 이웃을 향한 연대를 오랫동안 실천하고 있는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35년 가까이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은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의 이영신 이사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부회장으로 산업계와 정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약업계에서 커리어를 쌓던 기업인은 어떻게 국제 인도주의 NGO와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요? 그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행복한 ‘낚임’으로 시작된 아주 특별한 인연

2019년, ‘컨선 컴패니언(Concern Companion)’에 위촉된 이영신 이사장의 모습


이영신 이사장과 컨선월드와이드의 인연은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봉사를 하며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이영신 이사장은 ‘컨선 컴패니언(Concern Companion)’에 위촉된 후 컨선의 사람들과 만나며 진정성이 느껴지는 기관의 모습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저는 제가 속한 지역 내에서의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한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길에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는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죠. 제 개인적인 미션이 ‘함께하자’인데 컨선월드와이드를 알게 될수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컨선에게 ‘낚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행복한 낚임이었어요. (웃음) 컨선에서 배우는 게 정말 많고, 인간의 존엄과 평등한 삶의 실현을 위한 여정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는 ‘진정성’의 힘


컨선 컴패니언, 이사를 거쳐 이사장이 되기까지. 컨선월드와이드와 함께한 5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이영신 이사장이 느낀 컨선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요? 이영신 이사장은 컨선의 현장 중심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빈곤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 함께 실행해 나가기 때문에 컨선의 모든 프로젝트가 밀도 있고, 의미가 깊다”고 답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사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그 지역에 빈곤이 왜 생겼는지를 먼저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해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현장에 가서 전문가와 함께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죠. 그렇게 하는 이유는 현장의 환경, 문화,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결국 진정성이 있어야 현장을 이해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해법을 찾아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와 함께하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해법이 나올 수도 있죠.”






정직, 투명, 민첩, 협력 – 조직이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

‘2024 세계기아리포트’에서 청중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는 이영신 이사장


작년 가을,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의 이사장으로 부임하면서 기관을 이끌고 있는 이영신 이사장은 운영 원칙을 묻는 질문에 “어떤 조직이든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직해야 하고, 하고 있는 일을 투명하게 얘기해야 한다”며 네 가지 핵심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리 기업이든, 비영리 기관이든 모든 조직에서 공통으로 갖춰야 할 핵심은 투명성과 정직성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컨선월드와이드 같은 국제 NGO는 두 가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나는 민첩함(agility)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에요. 특히 컨선이 활동하는 재난 지역의 극빈층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긴급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할 때가 많죠.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그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해결책만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기업과 NGO, 상호보완적 협력 관계로 나아갈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사무실에서 인터뷰어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영신 이사장


글로벌 제약회사를 이끄는 협회의 부회장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한 이영신 이사장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컨선월드와이드와 같은 국제 인도주의 전문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다국적 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일을 시작할 때부터 사회적 책임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 왔어요. 지금 일하고 있는 협회에서는 회원사의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신약 도입, 약제비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 기업과의 협력, 질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지하면서 지원하고 있죠. 다만 인도주의 분야의 협력은 제약업계에서는 아직 낯선 영역인데요. 그런 점에서 초기에 NGO와의 연대를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일단 만들어지면 새로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요.”

이영신 이사장은 기업과 NGO가 조화로운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자의 다름이 가진 다양성을 장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과 NGO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내려면 단순한 자금이나 물자 지원을 넘어 ‘상호보완적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찾아내고,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거죠. 이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조율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은 투자 대비 성과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강한 반면에 NGO는 사회적 영향력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데요. 두 조직 간의 소통 방식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진정한 협력을 위해서는 긴밀한 이해와 조율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으로 꿈과 희망이 자라납니다.”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이영신 이사장은 한국의 후원자와 함께 만들어낸 변화를 언급하며 변함없이 컨선월드와이드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저는 한국이 전쟁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정말 자랑스럽게 여기는데요. 컨선월드와이드의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과거 한국의 국민들이 경험한 것처럼 극빈을 겪던 누군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응원이 모여 케냐의 엄마들이 웃을 수 있고,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여러분과 함께 그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도록 희망을 심고, 꿈을 키우며,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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