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컨선, 에티오피아에 나무 150만 그루를 심다
2020.01.30
컨선, 에티오피아에 나무 150만 그루를 심다
가뭄에 대한 저항성이 큰 모링가 나무. Photo: Crystal Wells/Concern Worldwide
컨선월드와이드(이하 '컨선')는 지난 2년 간 에티오피아에 15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함입니다. 컨선은 에티오피아에서 가뭄과 홍수, 그밖에 기후재난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지역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해 동안 총 1,549,819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하루에 약 2,100 그루를 심은 셈입니다.
컨선은 가뭄 저항성이 큰 모링가나무를 비롯해 우의목, 향나무, 아보카도나무, 망고나무 등 총 다섯 종류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특히 모링가나무는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90여 가지의 다양한 영양소가 담겨 있어 남아시아에서 전통 약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컨선은 지난 2013년 탄자니아에서 모링가 열매를 정수제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물에 모링가 열매 분말을 넣으면 오염물질을 흡수한 뒤 침전합니다.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참가자가 묘목을 심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아이리시 에이드(Irish Aid)의 기금으로 진행됐습니다. 프로젝트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식량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식목 활동의 성과는 매우 큽니다. 최근 2년 간 홍수 피해는 줄었고 식량 및 생계활동의 생산성은 높아졌습니다. 
에일린 모로우(Eileen Morrow) 컨선월드와이드 에티오피아 사무소장은 "나무는 토양의 힘을 키우고 사람들에게 음식과 일자리, 그리고 보다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나무를 심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나 다름 없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무는 다른 식물과 함께 지구를 데우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숨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합니다. 때문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점점 악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생명선을 확보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2019년 7월에 열린 전국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컨선 에티오피아 직원들의 모습. Photo: Concern Worldwide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동아프리카는 날씨와 관련된 충격에 특히 취약합니다. 농촌에서 사는 사람들의 80%가 빗물 농업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자국민 외에도 이웃국가에서 피난을 온 난민 약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컨선은 1973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컨선은 약 573,000명의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지원했습니다.
*Source: Concern Worldwide, "Concern plants 1.5 million trees in Ethiopia"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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