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데이트: 아프리카
2020.05.13

제2차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적 위기

유엔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약 1억3천만명이 기아 상태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지역은 전체 일자리의 50%가 사라지고 무역 중단으로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어 만성적 기아를 겪는 사람들이 2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릅니다.

컨선은 3월 11일 코로나19 팬더믹 선언 즉시 23개 사업국가 전체를 비상체제로 전환해 지역별-국가별 긴급전략을 수립했습니다. 현지 정부와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 아프리카 사업지역 코로나19 감염 현황 (2020.05.13 기준)

컨선월드와이드 아프리카 사업지역 코로나19 감염 현황 (2020.05.13 기준)


동아프리카 대응

케냐: 이동제한으로 경제적 타격이 큰 빈곤층에게 현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정부 조정회의를 통해 기술을 지원하며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과 예방 경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는 긴급 현금지원을 시작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지역사회를 구석구석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정보와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에 긴급 식량배급을 진행했으며 지역정부와 협력해 전화상담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지원을 진행했으며, 에티오피아 마을 구석구석 코로나19 정보를 알리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서아프리카 대응

라이베리아: 현지 사업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반영했습니다. 동시에 라디오를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라디오 외에 마을 주민들의 신뢰가 높은 전통치료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주민의 신망을 얻는 사람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수단에서는 영양부족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응

니제르: 보건부와 협력해 94개 보건소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지역사회 영양실조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긴급상황에 대비한 후속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0개 보건소와 보건요원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부모 리더 600명, 지역사회 요원 90명,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 등을 이용해 손을 씻을 수 있는 위생시설을 주요 장소에 설치해 식수 및 위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농업 프로그램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반영했습니다. 보건부를 지원해 공중보건 전문가의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페달식 장치를 이용해 손을 씻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컨선의 코로나19 대응전략

컨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정도에 따라 ’방지(Containment) / 완화(Mitigation) / 회복(Recovery)’ 3단계로 구분해 대응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가 가난한 지역사회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역량과 회복력을 향상시킵니다.

컨선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보건의료 지원’이 아니라 ‘인도적 지원’ 차원으로 바라봅니다. 이에 모든 사업에 코로나19 대응요소를 반영해 영양, 보호, 생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보건 및 긴급의료체계 강화 등 국가 차원의 긴급대응 역량 강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컨선은 코로나19 긴급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의 불평등 문제를 간과하지 않습니다. 긴급지원이 취약계층의 식량안보, 생계, 교육, 젠더 불평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사전 고려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날 때까지, 23개국 극빈지역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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