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컨선 방글라데시 하시나 라만, 인도주의 최고상 수상
2019.11.15

컨선 방글라데시 하시나 라만, 인도주의 최고상 수상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외래환자 돌봄 센터(OTP) 앞에 선 하시나. Photo: Concern Worldwide
지난 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컨선월드와이드 방글라데시 부소장 하시나 라만(Hasina Rahman)이 인도주의 활동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엔이 수상하는 "People Of Action: Connectors Beyond Borders" 어워드는 헌신적인 인도적 활동을 펼친 활동가들에게 주는 상으로, 하시나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콕스바자르(Cox's Bazar) 지역에서 수많은 로힝야 난민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 6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제 비영리기관 로터리 인터네셔널(Rotary International)과 유엔이 주관한 이번 어워드는 로터리 데이(Rotary Day)를 기념하는 11월 9일,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하시나는 로힝야 주민들의 영양과 보건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특히 임산부와 아이들의 영양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하시나. Photo: Concern Worldwide.
"작은 변화들이 중요합니다."
2016년 컨선에 합류한 하시나는 외래환자 돌봄 센터(OTP. Outpatient Therapeutic Centre) 운영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로힝야 난민 캠프 내 중요한 보건 활동들을 지원했습니다.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콕스바자르 돌봄 센터에서는 약 5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검사를 받았고, 그 중에서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던 약 7천 명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시나는 "인도주의 활동가로 일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전했습니다. "작은 변화도 저에겐 무척 중요합니다. 파견 활동을 통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제가 하는 일로 인해 사람들의 삶에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나는 걸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또한 하시나는 "헌신, 사람들 간의 따뜻한 정, 약속, 존경, 감사, 그리고 책임감"이 인도주의 활동가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이 상은 곧 "컨선과 로터리가 만든 성공스토리"와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은)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로힝야 난민들이 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닿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수상한 인도주의 활동가들. 하시나는 왼쪽에서 다섯번째. Photo: Concern Worldwide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캠프
컨선은 1972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극빈을 끝내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미얀마에서 콕스바자르로 유입된 약 백만 명이 넘는 난민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캠프에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시나와 함께 수상한 활동가들은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친 브라질의 반더라이 리마 산타나(Vanderlei Lima Santana), 인도네시아에서 자연재해 구호활동을 펼친 에이스 로빈(Ace Robin), 터키의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헌신한 일게 캐런칵-스플레인(Ilge Karancak-Splane), 중동 지역에서 "긴급상황 교육(education in emergencies)" 커리큘럼을 개발한 루시엔 헤이워스(Lucienne Heyworth), 그리고 독일 사회와 여성 난민들의 통합을 위해 활동한 베른트 피셔(Bernd Fischer) 입니다.

앞으로도 컨선의 인도적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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