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엄마그룹 x 보건요원, 영양실조는 우리가 막는다
2019.04.08

내 아이도 영양실조는 아닐까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차드는 2018 세계기아지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아 위험이 높지만 국제사회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5세 미만 아동의 사망률이 12.7%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차드를 비롯해 주변국 모두 오랜 내전을 겪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기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건서비스와 식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5세 미만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엄마들은 늘 아이의 영양 상태를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드에서는 평균 4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한 아이가 아파도 의료시설이 가깝지 않다면 다른 아이들 때문에 길을 나서기 어렵습니다.
 
이에 컨선은 극빈지역인 고즈 베이다(Goz Beida) 지역의 보건시설을 살펴보고 적절한 위치에 4개의 외래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진료소는 주민들의 영양실조와 질병을 치료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고 있습니다.
 



 

 

도로티 마을에 위치한 외래진료소 (Photo: Lucy Bloxham, Chad)



 

 

외래진료소 안쪽에 분만실이 마련되어 있고, 창고에는 영양실조 치료식이 쌓여 있다. (Photo: Lucy Bloxham, Chad)




   

 

엄마가 엄마를 도우면 어떨까
 
더불어 컨선은 엄마그룹을 구성해 스스로 영양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엄마그룹은 임산부와 5세 미만의 아이를 가진 엄마 15명으로 구성되며 매주 2번의 모임을 가집니다.
 
컨선은 이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요원을 채용해 훈련시켰습니다. 보건요원은 매달 엄마지원그룹을 찾아가 영양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요 정보로는 생후 6개월 모유수유의 중요성, 아픈 아이를 돌보는 법, 출산전에 신경 써야하는 위생 등입니다. 이 밖에도 심각한 영양실조 아동 및 임산부를 외래진료소로 연결시킵니다.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로티 마을을 담당하는 보건요원 후스나 무싸 (Photo: Lucy Bloxham, Chad)


후스나는 뮤악(MUAC)을 가지고 다니며 아이들의 영양실조 여부를 진단하고, 영양과 위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Photo: Lucy Bloxham, C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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