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응
컨선은 이라크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최대 비정부기구(NGO) 중 하나로 현지 정부와 함께 북부에 위치한 9개 국내실향민(IDP) 캠프에 거주하는 84,500명에게 17,000개의 위생키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생키트는 비누, 세탁세재, 생리대 등으로 구성되며 ECHO(유럽연합 인도지원사무국)의 기금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전달 작업은 현지의 이동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엄격하게 지켜, 단체 배분 방식이 아니라 모든 텐트를 가가호호 방문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작업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지만,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 필요한 것들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이와 함께 컨선은 손씻기 중요성, 재채기 에티켓,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보를 안내하고, 캠프내 블록 간의 거리를 감안해 최적의 위치에 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오염물질들이 안전하게 버려질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공동 ‘협력’을 위해 캠프 인근의 파트너 보건시설에 500개의 필수 개인보호장비(PPE)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