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은 로힝야 위기와 관련하여 작년 한 해 동안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 3만 2천 명 이상에게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여 전달
- 2021년 3월 발생한 콕스바자르 지역 화재에 대응하여 118,000명 분의 식사 및 13,920개의 식량 패키지 제공, 7천여 명의 여성을 위해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옷 기부, 1천2백 명 이상에게 심리 사회적 응급서비스 제공
- 매달 약 3만 5천 명의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실조 검사 및 필요한 경우 치료 제공
- 로힝야 난민과 호스트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를 포함한 5세 미만 아동 보호자 10만 8천 명을 위해 ‘어머니케어그룹’ 모델 개발
- 10,950명 이상의 어머니케어그룹 회원에게 가정 텃밭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준비물 제공
컨선은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통합영양지원, 생계자립, 재난위험경감, 식량 외 물품 지원(NFI; Non Food Item), 가정텃밭조성 등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인도주의 파트너 단체들과 함께 로힝야족 사람들이 가정과 건강을 돌보고, 안전과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컨선이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두 가지는 영양실조를 예방하고, 장마와 사이클론을 비롯한 기상 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컨선의 콕스바자르에서의 코로나19 대응은 방글라데시의 초기 봉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컨선은 콕스바자르에서 우리가 지원하는 로힝야 난민들이 한 달 치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확보하고 난민 캠프 및 호스트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바이러스 예방 및 증상 의심 시 대처 방안을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모바일을 통한 테스트 및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 서비스는 난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제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