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나라, 파키스탄에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컨선월드와이드 파키스탄 사무소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무바시르 아흐메드(Mubashir Ahmed) 사무소장님이신데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소장님과 한국에 오게 된 이유, 기후변화,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삶 등 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무바시르 아흐메드(Mubashir Ahmed)이고, 컨선월드와이드 파키스탄 사무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2003년부터 컨선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사무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NGO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건 1998년입니다. 그 전에는 파키스탄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라고 들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2016년에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나 지금이나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발전이 느껴지고, 기술과 교육 면에서 진보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70년 전에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이 다른 나라에 기부를 하는 공여국으로 발전한 점은 대단한 성취라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World Volunteer Conference)’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는데요. 컨선의 기후 회복력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인터뷰 중인 컨선월드와이드 파키스탄 사무소의 무바시르 아흐메드 소장님
인도주의 활동가로 일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희 집안에는 교사가 많습니다. 평생 교사로 일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저도 교육학을 공부하고, 중학교 교사로 3년을 일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마을에서 활동하던 지역 NGO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는데 그때의 경험 덕분에 비영리 분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교사일때보다 NGO에서 활동가로 일하면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교사는 많지만 사회복지사들의 수는 적었거든요. 저는 교사, 사회복지사, 개발협력 활동가, 인도주의자로서 쌓은 경력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도, 지금 하는 일도 결국 사람들을 돕는 일이니까요.
파키스탄은 2022년 기록적인 대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었죠. 아직도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요.
당시 홍수의 규모는 너무나 컸습니다. 홍수로 3,3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영국보다 더 넓은 지역이 물에 잠길 정도였으니까요. 구호가 충분하지 않았던 이유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모두를 돕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여전히 복구가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인 거죠. 이런 위기는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사전 대응, 즉 지역사회가 위기 이전에 잘 준비되어 있어야만 위기가 닥쳤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2022년 대홍수로 물에 잠긴 파키스탄 신드주 거리에서 카레용 프라이팬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컨선월드와이드는 파키스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컨선은 2001년 9.11 사건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유입되는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파키스탄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파키스탄 내 다른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인해 컨선의 주요 활동은 인도적 대응, 회복력 구축, 재난 위험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응을 지속하는 것은 고통을 즉각적으로 경감시켜 주며, 지역사회를 기후 변화 및 기타 재난의 영향으로부터 장기적으로 보호하는 회복력 구축과 재난 위험 경감과 같은 개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 주제들은 똑같이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홍수처럼 3,300만 명이 피해를 입고 국가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수준의 위기가 발생하면, 인도주의단체로서 가장 시급한 목표는 이런 위기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교육과 같은 장기적인 주제들도 우선 과제로 다뤄집니다. 이는 컨선과 같은 조직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파키스탄은 2022년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손실과 피해 기금 설립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국민으로서 COP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22년 홍수는 파키스탄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재정 지원을 옹호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파키스탄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상위 10개국 중 하나인데요. 전 세계 온난화에 0.8%만 기여했지만 받고 있는 피해는 엄청나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홍수가 일어나고 폭염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에서는 가뭄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해안 지역은 사이클론에 취약해지고 있고요.
COP27을 통해 손실과 피해 기금이 제도화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속도를 내서 이 기금을 통해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취약한 지역과 공동체는 집중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고요. 저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컨선의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느끼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컨선의 직원이자 파키스탄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인도적·개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홍수 피해 지역에 마련된 의료 캠프에서 약품을 살펴보고 있는 무바시르 아흐메드 소장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기후변화 문제는 공동의 과제입니다. 우리가 이 문제의 원인 제공자이자 창조자이기 때문에 해결책도 우리가 찾아야만 합니다. 기후위기와 같은 큰 규모의 위기는 하나의 정부, 하나의 단체, 한 명의 기부자 또는 소수의 사람들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어 자원을 모아야 하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죠. 2022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홍수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재난은 분명히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건들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위기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한다면, 인류는 진정한 멸종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어디에 있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런 길만큼은 피하고 싶을 겁니다.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은 매우 오랜 시간, 많은 노력,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정 정부나 개인에게 이 문제를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회가 협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먼저 2022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지원해 주신 한국의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빠르게 지원해주신 덕분에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홍수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신속하게 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수의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에 생계, 위생, 지역사회 기반 시설의 복구 분야에서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는 모든 후원자분들과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에게 지원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위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들이 자립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이전의 위기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다면, 사람들은 악순환 속에 갇혀 취약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취약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평범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행동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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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무바시르 아흐메드(Mubashir Ahmed)이고, 컨선월드와이드 파키스탄 사무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2003년부터 컨선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사무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NGO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건 1998년입니다. 그 전에는 파키스탄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라고 들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2016년에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나 지금이나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발전이 느껴지고, 기술과 교육 면에서 진보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70년 전에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이 다른 나라에 기부를 하는 공여국으로 발전한 점은 대단한 성취라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World Volunteer Conference)’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는데요. 컨선의 기후 회복력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인터뷰 중인 컨선월드와이드 파키스탄 사무소의 무바시르 아흐메드 소장님
인도주의 활동가로 일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희 집안에는 교사가 많습니다. 평생 교사로 일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저도 교육학을 공부하고, 중학교 교사로 3년을 일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마을에서 활동하던 지역 NGO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는데 그때의 경험 덕분에 비영리 분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교사일때보다 NGO에서 활동가로 일하면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교사는 많지만 사회복지사들의 수는 적었거든요. 저는 교사, 사회복지사, 개발협력 활동가, 인도주의자로서 쌓은 경력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도, 지금 하는 일도 결국 사람들을 돕는 일이니까요.
파키스탄은 2022년 기록적인 대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었죠. 아직도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요.
당시 홍수의 규모는 너무나 컸습니다. 홍수로 3,3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영국보다 더 넓은 지역이 물에 잠길 정도였으니까요. 구호가 충분하지 않았던 이유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모두를 돕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여전히 복구가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인 거죠. 이런 위기는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사전 대응, 즉 지역사회가 위기 이전에 잘 준비되어 있어야만 위기가 닥쳤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2022년 대홍수로 물에 잠긴 파키스탄 신드주 거리에서 카레용 프라이팬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컨선월드와이드는 파키스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컨선은 2001년 9.11 사건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유입되는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파키스탄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파키스탄 내 다른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인해 컨선의 주요 활동은 인도적 대응, 회복력 구축, 재난 위험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응을 지속하는 것은 고통을 즉각적으로 경감시켜 주며, 지역사회를 기후 변화 및 기타 재난의 영향으로부터 장기적으로 보호하는 회복력 구축과 재난 위험 경감과 같은 개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 주제들은 똑같이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홍수처럼 3,300만 명이 피해를 입고 국가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수준의 위기가 발생하면, 인도주의단체로서 가장 시급한 목표는 이런 위기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교육과 같은 장기적인 주제들도 우선 과제로 다뤄집니다. 이는 컨선과 같은 조직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파키스탄은 2022년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손실과 피해 기금 설립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국민으로서 COP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22년 홍수는 파키스탄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재정 지원을 옹호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파키스탄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상위 10개국 중 하나인데요. 전 세계 온난화에 0.8%만 기여했지만 받고 있는 피해는 엄청나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홍수가 일어나고 폭염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에서는 가뭄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해안 지역은 사이클론에 취약해지고 있고요.
COP27을 통해 손실과 피해 기금이 제도화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속도를 내서 이 기금을 통해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취약한 지역과 공동체는 집중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고요. 저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컨선의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느끼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컨선의 직원이자 파키스탄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인도적·개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홍수 피해 지역에 마련된 의료 캠프에서 약품을 살펴보고 있는 무바시르 아흐메드 소장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기후변화 문제는 공동의 과제입니다. 우리가 이 문제의 원인 제공자이자 창조자이기 때문에 해결책도 우리가 찾아야만 합니다. 기후위기와 같은 큰 규모의 위기는 하나의 정부, 하나의 단체, 한 명의 기부자 또는 소수의 사람들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어 자원을 모아야 하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죠. 2022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홍수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재난은 분명히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건들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위기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한다면, 인류는 진정한 멸종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어디에 있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런 길만큼은 피하고 싶을 겁니다.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은 매우 오랜 시간, 많은 노력,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정 정부나 개인에게 이 문제를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회가 협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먼저 2022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지원해 주신 한국의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빠르게 지원해주신 덕분에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홍수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신속하게 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수의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에 생계, 위생, 지역사회 기반 시설의 복구 분야에서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는 모든 후원자분들과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에게 지원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위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들이 자립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이전의 위기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다면, 사람들은 악순환 속에 갇혀 취약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취약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평범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행동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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