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12.
컨선이 한국에 지부를 세운 지 1년이 되어갑니다
1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며 세계 최빈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한 관심을 나누었습니다. 그 만남 중 가장 큰 부분은 거리모금캠페인이었습니다. 거리에서 한 분 한 분과 이야기 나누며 꼭 필요한 곳을 향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고, 반대로 저희가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컨선을 통해 세계 극빈지역에 관심을 나누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컨선이 진행해온 거리모금캠페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왜 거리모금캠페인이 중요할까요?
컨선은 한국에 지부를 세우고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고자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소중한 채널이 거리모금캠페인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대하고 가치를 나누는 것은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고, 거리모금캠페인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혹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가치를 나누는 것은 무리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도 이점이 늘 아쉽습니다. 그렇기에 거리모금캠페인에 진정성과 전문성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거리모금캠페인을 위한 노력
컨선은 거리모금캠페인을 위해 특화된 파트너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지역에서든 해당 지역의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활동하려는 컨선의 특색이기도 하고, 여러분의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약 2개월 간 거리모금 테스트를 시작할 때부터 컨선의 가치와 비전을 진정성 있게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이 파트너십은 컨선 한국은 1개 단체와만 온전히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위한 모금이 아닌, 컨선의 가치와 비전을 진심으로 공유하는 거리모금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컨선월드와이드한국의 거리모금캠페인은 7명의 캠페이너와 함께 전문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거리에서 주어지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 진심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선 거리모금캠페인의 주제 ‘천일의 기적’
컨선은 거리모금캠페인에서 컨선 단체를 알리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천일의 기적’ 캠페인을 알립니다. 이 캠페인에서의 천일(1,000일)은 한 생명이 엄마 뱃속부터 시작해서 두 살이 될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인생에서 첫 천일은 평생의 건강을, 나아가 생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천일의 기간 동안 산모와 아이에게 제대로 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컨선은 거리모금캠페인에서 세계의 극빈 지역에서 이 첫 천일의 기간에 누구나 제대로 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달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5천 명 이상의 아동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고, 1천 명 이상의 산모가 영양결핍으로 사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일의 기적’을 위한 컨선 한국의 후원금 사용
작년 11월에서 12월까지 거리모금캠페인을 비롯해 여러 후원방식을 통해 17,654,55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이 후원금은 2016년 1월에 전액 모두 에티오피아 암하라 지역의 아동 영양프로그램과 아프가니스탄 난민아동보호 프로그램에 지원되었습니다. 컨선 한국은 매 분기마다 모든 후원금을 아일랜드 본부로 전달해 세계 극빈지역의 현장 활동에 사용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에 모금된 후원금 전액도 각각 4월과 7월에 본부로 전달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굶주린 아이들이 영양실조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컨선은 거리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관심들이 모여 세계 곳곳에서 큰 변화들을 일으킨 것을 보아왔습니다.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 받았지만 회복된 아이의 이야기, 극심한 가난 가운데에서도 특화된 농작물을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된 아버지의 이야기, 전쟁을 피해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안식처를 얻게 된 가족의 이야기는 모두 작은 관심과 후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컨선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배고픔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그들과 함께해주세요. 우리의 ‘관심’에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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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리모금캠페인이 중요할까요?
컨선은 한국에 지부를 세우고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고자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소중한 채널이 거리모금캠페인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대하고 가치를 나누는 것은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고, 거리모금캠페인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혹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가치를 나누는 것은 무리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도 이점이 늘 아쉽습니다. 그렇기에 거리모금캠페인에 진정성과 전문성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거리모금캠페인을 위한 노력
컨선은 거리모금캠페인을 위해 특화된 파트너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지역에서든 해당 지역의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활동하려는 컨선의 특색이기도 하고, 여러분의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약 2개월 간 거리모금 테스트를 시작할 때부터 컨선의 가치와 비전을 진정성 있게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이 파트너십은 컨선 한국은 1개 단체와만 온전히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위한 모금이 아닌, 컨선의 가치와 비전을 진심으로 공유하는 거리모금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컨선월드와이드한국의 거리모금캠페인은 7명의 캠페이너와 함께 전문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거리에서 주어지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 진심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선 거리모금캠페인의 주제 ‘천일의 기적’
컨선은 거리모금캠페인에서 컨선 단체를 알리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천일의 기적’ 캠페인을 알립니다. 이 캠페인에서의 천일(1,000일)은 한 생명이 엄마 뱃속부터 시작해서 두 살이 될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인생에서 첫 천일은 평생의 건강을, 나아가 생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천일의 기간 동안 산모와 아이에게 제대로 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컨선은 거리모금캠페인에서 세계의 극빈 지역에서 이 첫 천일의 기간에 누구나 제대로 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달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5천 명 이상의 아동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고, 1천 명 이상의 산모가 영양결핍으로 사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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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은 거리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관심들이 모여 세계 곳곳에서 큰 변화들을 일으킨 것을 보아왔습니다.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 받았지만 회복된 아이의 이야기, 극심한 가난 가운데에서도 특화된 농작물을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된 아버지의 이야기, 전쟁을 피해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안식처를 얻게 된 가족의 이야기는 모두 작은 관심과 후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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