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활동가들을 지키는 것은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지키는 일입니다

전 세계 가장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서 일하는 구호 활동가들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분쟁과 기후변화로 인해 이미 심각했던 기아와 빈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악화되었고, 과업은 더 막중해진 반면 감염 위험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안전조차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전 세계 구호 활동가들은 구호 활동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19로 더 많은 사람들이 구호 활동가의 손길을 필요로 했습니다. 가장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들을 돕는 구호 활동가들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야 합니다.

보호장비를 지원받은 의료진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보호장비 지원으로 더 많은 구호 활동을

2021년 작년 한 해, 컨선은 병원과 보건소, 이동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보건 요원, 구호활동가들에게 의료용 마스크, 방호복, 페이스 쉴드, 수술용 장갑, 비접촉식 온도계 등의 보호장비 세트를 지원했습니다.

동시에 2020년에도 그랬듯, 컨선은 코로나19에 대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정보,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감염 예방 전략,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이송, 행동변화 커뮤니케이션 등 구호 활동가들이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교육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으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었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게 된 활동가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세계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기부금으로 구호 활동가를 위한 마스크 1,112장, 페이스 쉴드 50개, 방진복 20개의 보호장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영양실조 예방 상담 중인 구호 활동가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모두가 안전해지는 그 날까지 컨선의 구호 활동은 계속됩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컨선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극빈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어려운 사람을 향해 관심을 나누어 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

바이러스는 의료 시스템을 잘 갖춘 국가에 비해 분쟁, 기후위기 및 영양실조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빈 국가에 더 큰 위협이었습니다. 모두가 안전해지는 그 날까지 컨선의 구호 활동가들은 가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스크를 지원받은 구호 활동가들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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