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은 단지 일상의 모습을 바꿔 놓은 것을 뛰어넘어 국제사회가 지난 수십년을 일궈온 개발협력사업에 큰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2015년 시작되어 어느 덧 중간쯤 달려온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의 첫번째와 두번째 목표는 각각 ‘빈곤퇴치(No Poverty)’, ‘제로헝거(Zero Hunger)’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가 작년에 발간한 세계기아지수에 따르면 분쟁, 기후위기, 코로나19는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큰 위험 요소였습니다. 수십 년간 감소했던 영양 결핍률은 다시 증가하고 있고 커뮤니티 간 불평등이 심화되었으며, 어쩌면 결국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는’ 사회로 가는 길을 더욱 요원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세계가 마주한 도전과제는 감염병은 어느 누구의 안전도 쉬이 보장할 수 없는 불안함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모두의 한 걸음’을 위한 국제사회 속 협력은 점점 더 강화되어 갈 것입니다.
컨선월드와이드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0.3%를 찾아내 후원자님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