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관한 아젠다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직면한 문제들과 기회에 대해 도미닉 맥솔리(Dominic MacSorley)는 발표했습니다.

17개의 글로벌 목표와 169개의 타겟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는 크고 대담하며, 눈부시게 야심찬 것입니다. 빈곤과 기아 퇴치부터 사회 평등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것까지 그들의 소관은 지구, 대양 및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망라합니다. 이들은 역사상 가장 야심찬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규모와 범위를 넘어, 그들은 성취할 수 있습니다. SDG는 순진한 유토피아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빈곤, 기아와 불의의 세계를 근절하기 위한 과학, 기술 및 능력을 위한 지식을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우리가 배운 것은 자원의 공동 배분이 있는 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는 SDGs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는가?

나쁜 소식은 불과 13년 만에 우리는 궤도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150억명의 사람들이 다차원적인 빈곤 속에 살고 있고, 거의 8억명의 사람들이 매일 밤 굶주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긍정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던 세계 식량 불안정이 작년 이후 심각한 식량 위기가 오면서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인 예멘과 나이지리아는 식량난으로 굶어 죽을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2천만명이 넘습니다. 이는 현대 인도주의반응 시대에 전례가 없던 숫자입니다.

"21세기의 대량 기아는 불명예스럽고, 우리의 일상적인 접근이 불공정하고 비도덕적이며 지속 불가능하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기아 및 극심한 빈곤을 끝내기 위한 자원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려운 결정을 내릴 정치적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냐는 것입니다. 정치적 의지는 단지 추상적인 약속만이 아니라 더 큰 세계적인 선과 우리의 미래의 진로를 바꾸기 위한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국가의 희생을 요구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압도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더 단순하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의 미래를 더 가까이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SDGs 달성을 위한 연대 활동

아젠다 2030은 함께 협력해야지만 성취할 수 있습니다. 각 국가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신들의 활동에 대해 보고하고 있지만, SDG는 개별적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함께 나아갈 때 목표 달성을 위해 더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쟁이 아니라 보완성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파리 기후 변화 협약 (Parliament Climate Change Agreement) 및 포괄적 난민 대응 체계 (Comprehensive Refugee Response Framework)와 같은 SDG 달성을 향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하면서 다자간주의를 수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것은 특정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국가가 그렇지 못한 국가와 기밀한 유대를 형성하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까지 민간 부문의 깊은 개입이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여자로 충분히 부상하지 못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충실한 기본적 권리를 추구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Coalition 2030과 같은 시민 사회 운동 참여를 의미합니다.

가장 빈곤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집중하세요!

SDGs의 기본 원칙은 '아무도 뒤에 남기지 마라'이며 목표의 정신은 국가들로 하여금 가장 먼 거리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도록 강요합니다. 해외 원조 지출은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난민 정착에 대한 국내 지출에 관한 것입니다. 유럽의 이민자와 난민의 요구는 충족되어야 하지만, 동시에 눈에 덜 띄고, 취약한 사람들이 희생되면 안됩니다.

아무도 뒤에 남겨 두지 않는 것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확고한 관심과 함께 필요가 있는 곳으로 자원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국적자, 처분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인도 주의적 원조가 필사적인 1억 4천만 명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아일랜드는 최빈 개도국과 연약한 국가에 분명한 초점을 맞추어 가장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변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것은 빈곤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곳이며, 우리의 초점이 반드시 필요하고 다른 사람들이 해외 원조 프로그램에서 집중해야하는 곳입니다.

미래를 위한 자금 조달: 차세대 투자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개별 목표를 가진 SDGs는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1년에 3 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가난한 나라들만 보편적인 보건 및 교육을 지원하는데 매년 약 840억 달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자원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전례가 없는 불평등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단지 2,043명의 개인이 7조 7천억 달러가 넘는 공동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8명의 남성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소유한 재산의 절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 삭스 (Jeffrey Sachs)가 말했듯이, 돈의 부재는 없고, 단지 정직함이 부재합니다. SDG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며, 실제로 현명한 비즈니스 제안입니다. 빈곤층의 회복력 강화와 재난 위함 감소에 투자하지 않는 대안은 비윤리적일뿐만 아니라 지속 불가능합니다. 점점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현재 연간 250 ~ 3,000억 달러에 이르며 기후 변화 예방과 빈곤층 및 취약 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해야 한다는 긴급 사태를 강조합니다.

분쟁은 SDG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엄청난 인명 피해와 갈등, 전쟁 및 폭력은 일년에 13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분실, 파손, 잔인함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적 계산입니다.

불평등에 직면하다

아젠다 2030에 대한 행동이 시작된 이래로 2년이 지난 2017년에 약간 진전을 보였으나 필요가 가장 큰 중요한 부분은 목표 달성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갈등, 기후 변화 및 불평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것이 빈곤층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원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불평등을 영속시키고 진정한 변화를 막는 시스템, 즉 가난한 사람들을 현재의 위치에 두는 권력 관계와 기득권에 직면해야 합니다. 기회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를 위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아젠다 2030을 위해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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