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케냐 나이로비 세레나 호텔(Serena Hotel) 컨퍼런스홀에서 '나이로비 슬럼가 빈곤층 아동 및 임산, 수유부 영양 개선을 위한 건강 간식 개발 사업(Lishe Poa Maisha Bora)'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케냐 보건부, 나이로비 주정부, 사업운영위원회, 지역보건봉사요원, Citizen TV 등 정부 및 언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참석자로는 피터 체루티치(Peter Cherutich) 케냐 보건부 부국장, 루시안 코이요(Lucian Koiyo) 나이로비 보건 디렉터, 신혜영 KOICA 케냐 사무소장, 자밀라 모하메드(Jamila Mohammed) Citizen TV 앵커, 아미나 압둘라(Amina Abdulla) 컨선월드와이드 케냐 사무소장 등이 있었으며, 케냐와 한국, 그리고 정부와 민간 모두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 파트너십 프로그램(IPS: Innovative Partnership Solution)’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건으로, 나이로비 외곽 빈민촌에 거주하는 아동과 임산부의 영양과 건강을 개선시키는 영양 식품(Snack)을 개발하고 이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지속가능한 영양지원사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은 2018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