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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컨선뉴스

긴급상황 교육개입 (Education in Emergencies)

 

재난과 충돌 상황에서 교육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긴급상황 안에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항상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 시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죠. 하지만 긴급상황(비상사태)에서, 특히 재난과 충돌 상황에서 교육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컨선은 재난 이후 회복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접근성 :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합니다.
2. 교육의 질 : 특히 수리능력 향상과 문맹퇴치에 집중합니다.
3. 행복(Well-being) :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환경을 제공합니다. 학교가 무너지는 경우 등의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긴급 상황 안에서 진행될 수 있는 교육의 전략을 세웁니다

1. 안전한 환경 제공 :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물리적인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여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2. 심리적인 지원 : 소말리아 내전과 같은 끔찍한 상황을 겪은 아이들,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 폭격으로 인해 잔인한 장면을 기억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지속성 : 사회적 안정을 위해 학교 복구, 지역사회 복구, 사람들의 행복과 일상 회복, 평상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속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 (Sierra Leone, 2014, by Michael Duff)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Do No Harm)입니다.

  

교육은 때때로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급 상황 안에서의 교육을 위해 교사를 채용 할 때, 특정 인종만 채용한다면 오히려 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현지의 환경과 상황에 대한 이해, 민감한 주제(Issue) 고려, 서로 상이한 교육 정책 간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긴급 상황 안에서의 교육에는 단기간, 장기간 사업이 모두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단기간 교육으로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볼라), 장기간 교육은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와 같이 Regular Cycle이 존재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컨선은 혼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며, 문제의 정답 역시 하나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컨선은 재난 교육 네트워크인 INEE(Inter-Agency Network on Education in Emergency), US AID의 재난과 교육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NGO, 국제기구, 국가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긴급 상황의 교육 정책, 교육가 트레이닝, 실질적 커리큘럼에 대해서 고민하고 논의합니다.

 

 

 

사례 1. 레바논 "시리아 난민 교육"

시리아 난민들이 레바논에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학교 시스템이 난민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10-11살의 시리아 아이는 가족을 잃고, 갈 곳이 없고, 낯선 환경에서의 삶이지만, 학교에서는 난민이라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은 현실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컨선은 2천 5백만명의 아이들에게 문맹퇴치와 수리 능력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수업은 아랍어로 진행됩니다. 수학과 불어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불어를 사용하던 곳에서 온 아이들이 있기에 이들을 배려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심리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많은 난민들이 캠프에 있지 못하고, 도시 지역이나 다른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합니다. 시리아 난민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22%->25%)

난민들이 익숙한 교사들이 필요합니다. 컨선은 난민 교사들을 채용, 교육하여 그들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상시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주변에 익숙한 환경을 노출해주고, 지속적인 꾸준함을 갖는 것입니다.

  • 아트 워크샵에 참석 중인 레바논 북부의 시리아 난민 아이들(Lebanon, 2015, by Abbie Trayler-Smith/Panos Pictures)

 

 

 

 

사례 2.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에볼라 사태" (단기 프로젝트)

2014-15년 이 나라의 아이들은 에볼라로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에볼라는 너무 빠르고 넓게 퍼졌죠. 또한 사망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에볼라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무너졌습니다. 경제 시스템과 정부 시스템 등이 붕괴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컨선은 100개 넘는 학교를 지원했습니다. 학부모회를 활용해, 에볼라에 대응하는 방법과 위생을 교육했습니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무척 제한적이었습니다. 정부는 정책적으로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같은 현장에 대한 중복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긴급한 현장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컨선은 정부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소규모 모임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여전히 학교를 안전한 환경이라고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사태 시 학교가 치료소로 활용되면서 많은 사망자가 접근했었기 때문입니다. 라디오를 활용해도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했고, 별로 재미있지 않아서 집중력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여아들의 임신 때문에, 그리고 출산 때문에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선입견 때문에 쉽게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이어졌습니다.

  • 에볼라로 인한 학교폐쇄로 라디오 수업을 듣고 있는 시에라리온 청소년(Sierra Leone, 2014)

 

 

 

>> 현장에 대한 더욱 생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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